한국투자증권 직장어린이집, 불우이웃돕기 벼룩시장 개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7.16 14:48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쓰리엠과 공동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플리마켓(벼룩시장) '나누고(나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입니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 25명 전원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열쇠고리와 헤어핀, 손거울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이날 플리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난 15일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했다. 기부금은 향후 월드비전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의 자녀 보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쓰리엠과 함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3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보육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분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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