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교수는 20여년간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역사의 산증인이다. 정년식에는 김윤철 총장과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2005년 임용된 서 교수는 요가명상학과장, 교무처장, 대학원장을 역임하며 원광디지털대의 초석을 다졌다. △한국요가협회 공로상(2018년) △교육부 장관표창(2019·2023년) 등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06년 임용돼 요가명상학과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대학원 전임교수를 지냈다. △교수업적평가 우수교원(2020년) △개교 20주년 공로상(2022년) 등을 받았다.
주 교수도 2006년 얼굴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얼굴경영학과장을 맡아 각종 언론매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KBS 여성저널 우수강사(1998년) △한국 HRD 명강사 대상(2007년) △교수업적평가 우수교원(2022년) 등의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 총장은 "수십년간 원디대를 요가명상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국내 최초로 얼굴경영이라는 학문을 선도하며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세 교수님은 스승으로서의 소임을 훌륭히 완수했다"며 "퇴임 후에도 늘 원디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후배 교수들의 길잡이가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 교수는 "원디대와 20여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학풍, 멋진 동료, 훌륭한 제자 등 많은 것을 얻었다. 교정을 떠나지만 마음속에 언제나 원디대를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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