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가 찾는 1인 주거 플랫폼 '고방',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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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주거 전문 플랫폼 '고방'을 운영하는 네오플랫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방은 원룸텔, 고시원, 쉐어하우스, 코리빙, 청년주택, 룸메이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정보를 한곳에 모아 비교·검색 가능한 플랫폼이다. 거주 기간과 조건을 설정하면 개인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다양한 주거 매물 정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주거 매물뿐만 아니라 자취꿀팁, 청년지원 정책 등 1인 가구에 필요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거 이동이 잦고 다양성을 선호하는 젊은 1인 가구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고방 이용자의 80% 이상을 2030세대가 차지하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30만명을 넘었으며, 고방을 통해 매칭되는 임차인과 임대인의 거래 연결 건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8만건이었던 거래 건수는 지난해 33만건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20만건을 기록했다.


고방은 오는 9월 1인 가구 주거생활 정보를 담은 피드(Feed) 서비스를 시작으로 1인 가구 주거 생활 큐레이션 서비스와 커뮤니티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플랫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고금리 여파로 전월세 임대료가 상승해 1인 가구의 부담이 커졌다"며 "1인 가구가 더욱 합리적인 주거 유형을 찾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다. 고방의 성장은 이러한 임대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잘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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