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마켓 7만개 돌파한 에이블리…"셀러와 윈윈 구조 구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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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입점 마켓 수가 7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패션을 넘어 뷰티, 라이프, 디지털 등 전 카테고리로 상품력을 강화해 왔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토리든, 지베르니, 라운드랩 등 인기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브랜드가 입점하며 상품군이 넓어졌다.

패션 분야는 트렌드 패션부터 국내외 유명 브랜드까지 입점사가 대거 늘었다. 에이블리가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까지 대행하는 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도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셀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고객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이나 마켓 랭킹 순위가 아닌 25억개에 달하는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향 데이터 기반의 AI 추천 알고리즘이 고객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확히 연결해 주고, 셀러(판매자) 매출이 증가하면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켰다는 설명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2018년 앱 출시 이후 현재까지 셀러의 성장이 곧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호 윈윈 구조를 구축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셀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및 충성 고객을 쉽게 확보하고 이용자는 다양한 상품 풀(pool) 속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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