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 유튜브처럼 오픈 플랫폼 전환...채널 개설 조건 없앴다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 2024.07.15 14:56
네이버(NAVER)가 자사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네이버TV'를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개인 이용자도 유튜브처럼 조건 없이 채널을 개설해 활동할 수 있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현재 구독자 100명 이상 보유해야 개설 가능한 채널 조건을 없앤다. 연내엔 네이버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클립'과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의 연동도 추진한다.

당초 네이버TV 채널 개설 조건은 구독자 300명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 수업과 종교 활동 등이 늘면서 2019년 기준을 100명으로 낮춘 바 있다.


한편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TV는 드라마, 예능뿐 아니라 유튜브처럼 개인방송까지 진행할 수 있는 종합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하지만 채널 개설 조건이 있어 일반 창작자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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