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였다"…대구서 흉기로 아내 살해한 80대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 2024.07.15 11:23
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대구에서 80대 노인이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 강북경찰서는 이날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8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8분쯤 대구 북구 읍내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B씨(70대)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에 "아내를 죽였다"며 자수했고, B씨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 또한 왼쪽 손에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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