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생식기 감염·종양학회 참가…"HPV 진단제품 홍보"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07.15 08:58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 2024' 씨젠 부스 전경. /사진제공=씨젠
씨젠이 지난 11~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AOGIN은 2004년 창립돼 아시아·오세아니아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여성 자궁경부암 치료와 예방 관련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AOGIN 2024에는 중국·일본·인도 등 22개국에서 전문가 500여명이 참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관련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씨젠은 전시 부스에서 독자적인 정량 PCR(유전자증폭) 기술을 접목한 HPV 진단제품 '올플렉스(Allplex) HPV HR 디텍션'과 '올플렉스 HPV28 디텍션'을 선보였다. 올플렉스 HPV HR 디텍션은 HPV 16·18형과 같은 고위험군 유전자형의 개별 감염 정보를 14종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다. 올플렉스 HPV28 디텍션은 1회 검사로 고위험군 19종과 저위험군 9종 등 최대 28종의 HPV 유전자형을 밝혀낼 수 있다. 올플렉스 HPV 제품은 국내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32개국에 인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신대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AOGIN 2024 행사 참여로 씨젠의 HPV 제품이 여러 국가에서 시행 중인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프로그램에 더 많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글로벌 시장에서 HPV와 성매개감염(STI) 동시 검사를 비롯한 신드로믹 검사의 유용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신드로믹 PCR 검사 대중화로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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