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쯔양에 연락한 적 있는가"…카라큘라, 쯔양 대리인에 억울함 호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7.14 07:13
구제역과 통화 녹취를 공개한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저격하는 영상 일부.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갈무리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에 휩싸인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 측에 "억울함을 풀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 13일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를 통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저와 유튜버 구제역을 엮어서 마치 쯔양을 공갈 협박한 악질 (사이버) 렉카 유튜버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쯔양 법률 대리인께 요청한다. 제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쯔양에 어떠한 연락을 한 적이 있는가? 또는 금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가세연의 짜깁기 영상, 조작 녹취록에 의해서 의혹이 발생했다"며 "저는 1원짜리 단 한 장이라도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쯔양과 관련해 그 어떤 협박도, 그 어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구제역과 나눴던 사적 통화 중 가로세로연구소의 짜깁기 조작 녹취록에 의해 제가 이렇게 탄 맞고 나갈 수는 없다"고 했다.


앞서 가세연은 유튜버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전국진 등이 속한 일명 '렉카 연합'이 쯔양이 술집에서 일한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에 카라큘라, 구제역 모두 이 사실을 부인했다. 관련해 가세연에서 의혹을 제기한 통화 녹취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세연은 다른 이를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듯한 내용이 담긴 또 다른 통화 녹취를 공개했고 여론은 더욱 악화한 상태다.

검찰도 쯔양 사건 관련 수사에 나섰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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