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를 통해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할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앞서 웹젠은 지난해 해당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카오스 온라인' '카오스 마스터즈'를 개발했던 정극민 대표가 202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인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서 '비포 더 던'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됐다.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선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며,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뿐 아니라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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