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역상사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신시장 개척 및 중소·중견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출 대행 기업을 말한다. 올해로 도입 1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전문무역상사의 수는 601개사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단기 수출 보험료 40% 할인 및 단기 단체 수출 보험료 50% 지원, 수출신용보증 한도 1.5배 확대, 해외 유망 전시·상담회 참가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트릿지의 이번 전문무역상사 지정은 트릿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농식품 거래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릿지는 전문무역상사 지정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문무역상사 단체관 참가, 수출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초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신호식 트릿지 대표는 "트릿지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한국 농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신뢰에 걸맞게 국내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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