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DTC 유전자검사기관 공식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07.12 15:07
에스씨엘헬스케어(SCL헬스케어)가 보건복지부 주관 소비자 대상 직접(DTC) 유전자검사기관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검사시설, 장비, 인력, 검사항목, 홍보 및 판매 방법, 서비스 관리 계획 적절성, 외부 정도 관리 성적 등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인증 기관을 선정했다. SCL헬스케어를 비롯한 5개 기관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이 회사는 2027년 7월 3일까지 3년간 영양, 건강 등 개인 특성과 관련된 총 41개 항목에 대해 DTC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웰니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업 제휴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경률 SCL그룹 회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SCL헬스케어 CB센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검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L그룹은 198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전문 검사기관인 SCL을 비롯해 검진 전문기관인 하나로의료재단, SCL헬스케어, SCL홀딩스, 바이오푸드랩, 아헬즈, SCL사이언스 등 헬스케어 분야 관계사를 보유한 토탈 헬스케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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