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글로컬대학 문화콘텐츠 특화분야 학사구조 개편'을 위해 보고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사구조개편은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임권택영화예술대학·디자인대학·미디어콘텐츠대학 등 문화콘텐츠 분야 3개 단과대학 소속 교수를 중심으로 실무 TF를 구성하고 토론을 거쳐 구조개혁안을 도출했다.
학사구조는 '무경계 학사구조'로 △특성화 분야 3개 단과대학의 통합 △무전공제 및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한 신입생 선발 △조직 개편 △학생의 다양한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중심교육을 진행한다.
무경계 학사구조인 Arts & Design 통합 단과대학 체제는 학내 협의와 시뮬레이션·자문회의 등을 거쳐 2027년부터 전환한다.
Arts & Design 통합 단과대학은 △영화·영상 △미디어 콘텐츠 △디자인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예술단과대학으로 학생의 자유로운 진로설계와 탐색,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보고회에서 문화콘텐츠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혁신모델과 함께 수익형 산단과 연계한 재정 자립화의 선순환 체계 및 연구력 제고를 위한 R&BD클러스터 기반의 산학연구 혁신 모델도 제시했다.
정주형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평판도 제고를 위한 글로벌 혁신 모델도 도출하고 △학생관리 및 학생지원체계의 고도화 전략 △입시대책 △공간 대책 및 대학원 혁신안도 논의했다.
동서대는 혁신을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고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콘텐츠 특화 단과대학의 출범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