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국 8개 병원서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 개최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 2024.07.12 09:11
생명의소리합창단 병원 공연 모습./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고,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후원하는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가 전국 8개 병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수도권 5개 소재 병원에서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이번 콘서트는 의료기관에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TV조선 앵커이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홍보대사인 류주현 씨가 맡는다. 기증자유가족, 이식수혜자, 기증 희망 등록자로 이뤄진 '생명의소리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클래식 연주, 그리고 의료진 및 기증자유가족과 이식수혜자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는 7월 16일 세종충남대병원, 9월 6일 강북삼성병원, 9월 10일 부산대학교병원, 9월 12일 고대구로병원, 9월 24일 이대서울병원, 10월 이후 한양대병원, 가천길병원, 일산백병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유가족과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 기증 관련 업무에 도움을 주는 많은 분에게 따뜻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생명나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명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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