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할 경우 승산에 대한 우려가 있냐는 질문에 "트럼프 부통령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헷갈린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국가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보다 더 성공적인 회담을 본 적 있느냐"며 반문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의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CNN은 "바이든의 기자회견은 그의 지지자들에게 건강과 인지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열렸으나 이 회견이 의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