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하반기 다양한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이 기대된다고 12일 평가했다. 주주환원 정책 발표 역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캠핑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2019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스노우피크 어패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권명준 연구원은 "스노우피크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제작하는 등 디자인 능력이 우수하다"며 "배우 현빈으로 모델 변경 이후 의류만 아니라 액세서리 매출도 상승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과 유통 채널 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TV 광고를 진행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매스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스노우피크 중국과 스노우피크 일본으로의 진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경쟁력 있는 경량 패딩과 헤비 아우터 제품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은 2024년~2026년 기준으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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