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6년 전에 산 빌딩 150억 껑충…"교통 호재" 어디길래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7.12 07:33
임윤아(윤아)가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영화 '호라이즌: 언 아메리칸 사가' 시사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뉴시스
소녀시대 윤아가 2018년 매입한 청담동 빌딩이 6년 사이 약 150억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윤아는 2018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7068만원, 총 100억원에 계약했다.

2014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41평, 연면적 442평의 빌딩이다. 강남구 도산대로 이면에 있으며 7호선 및 수인 분당선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윤아는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채권최고액이 72억원으로 현금 4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관계자는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보면 계약일로부터 잔금일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사전에 건물 매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차사는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통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 매입가 기준, 2024년 현재 임대료를 대입하면 수익률은 무려 6.38%에 달하는 고수익률 건물이다. 청담동에 적정 시세로 매입했다면 잘한 매입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으로 청담동은 우량 임차사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매수 시점 또한 부동산 상승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매입 시기가 매우 탁월했다"고 부연했다.

이 빌딩은 2014년에 지어진 준신축 건물이다. 추후 학동사거리에 신사위례선 정차역이 개통 예정돼 호재도 있다. 건물에서 약 300m 거리에 2023년 6월 평당 1억72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토지 평균 매수 단가 1억7200만원에 대지면적(141평)을 곱하면 243억원의 시세가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벌써 1년 전 거래 사례에다가 건물 가격도 포함되지 않은 예상 추정치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250억원 이상의 시세가 예상되며 예상 시세로도 연수익률 2.46%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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