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국산화' 퓨리언스,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7.12 16:49
SK하이닉스에서 스핀오프한 퓨리언스(대표 유범진)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도약기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퓨리언스는 반도체 포스트 CMP(post CMP, 화학적 기계적 평탄화 후 공정)용 PVA 브러시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반도체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반도체 부품 국산화 노력과 AI(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퓨리언스는 1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비롯해 후속 투자 유치 기회,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퓨리언스는 창업 2년 미만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창업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의 도약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최우수로 졸업해 패스트트랙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퓨리언스는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 '스타트업 815 IR - NEXT'에 참여하며 투자 유치에도 나섰다. 퓨리언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사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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