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해피문데이…"기술 통해 여성의 더욱 건강한 삶 구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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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해피문데이가 창업 7주년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여성 웰니스 스토어 '헤이문'의 전 제품에 7% 추가 할인 쿠폰과 최대 7000원 상당의 랜덤 코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기농 순면 생리대와 탐폰을 최대 40% 할인 세트로 판매하며 전국 한국지연아동연합회 센터 30곳에 1만3000장 이상의 유기농 생리대를 기부한다.

'월경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감사선물도 마련했다. 월경구독은 매달 정해진 일자가 아닌 개인의 월경주기에 맞춰 제품을 발송하는 서비스다. 월경용품은 물론 각종 영양제, 테스트기 등 다양한 웰니스 제품을 구독할 수 있다.

해피문데이는 2016년부터 유기농 생리대를 연구개발했다. 2017년 7월 법인 설립 후 2020년 선보인 헤이문은 월경 날짜를 단순히 예측·기록하는 데 그쳤던 기존 앱들과 달리 월경주기 관리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는 "기술은 소수가 향유하던 경험을 다수에게로 확장하는 좋은 도구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이 여성 건강에 적용되는 사례가 유독 드물다는 점이 의아했다"고 했다.

이어 "기술을 활용해 월경과 여성 건강을 쉽게 변화시켜 보자고 결심해 7년을 달려왔다"며 "해피문데이는 제품, 서비스, 정보 너머에 있는 사용자의 삶을 고민한다. 앞으로도 여러 도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의 더욱 건강한 삶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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