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스토, '딥테크 TIPS' 선정..보안 AI·LED 상용화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 2024.07.12 16:51
정보보호 신기술 개발사 에스프레스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기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정책의 일환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포함, 최대 17억원의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이 지원된다.

에스프레스토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정보보호 LED조명'과 '디스플레이 무단촬영 방지솔루션'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보보호 LED조명'은 특수 알고리즘으로 광원을 제어해 피촬영물을 왜곡하는 기술이다. △산업 현장 △전시회 △화장실 등 보안이 중요한 장소에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또 다른 주력 제품 '디스플레이 무단촬영 방지솔루션'은 AI 비전과 안티인식(Anti-recognition) 기술을 기반으로, 모니터 앞에서 의심스러운 촬영 행위가 감지되면 화면을 차단하거나 왜곡해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스파이 등으로부터 기업 첨단 기술을 지키거나 넓게는 민감 개인 정보 보호에 쓰일 수 있다.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는 "이제는 무단 촬영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술 유출과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를 촬영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막아야 할 때"라며 "에스프레스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이미지 정보 유출을 막는 정보 보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에스프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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