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DC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멀리 보내는 기술이다. 티앤엠테크는 △한국전력 △효성중공업 △전기연구원 등 20여 개의 기업, 대학, 연구소와 함께 7년 동안 이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경기도 양주에 200MW 규모의 HVDC 변환소가 완성됐다. 지난 7일 열린 준공식에서 티앤엠테크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티앤엠테크는 이번 HVDC 외 여러 정부과제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 중이다. '상업시설 내 공통기기 자율운전을 통한 에너지 수요효율화 기술개발'(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지원연구과제)과 '열공급망 수용가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IoT(사물인터넷) 및 AI(인공지능) 기반의 소규모 상점용 에너지관리시스템 'SMES'(Store Energy Management Solution) 등도 개발했다. SMES는 편의점과 소형점포, 경로당 등을 아울러 1만6000개소에 보급됐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 특화기업'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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