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방위·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1000만원을 용인특례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회사가 소재한 용인특례시에 직원들이 모은 기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특례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공익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개최된 바자회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1000여개 물품을 판매한 수익 500만원과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의 기부금 500만원으로 조성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기부는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2022년부터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과 협력해 버려지는 방화복 원단을 이용해 노트북 파우치를 만드는 등, 여러 방향으로 ESG 가치가 조직 내에 스며들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ESG 경영을 적극 실행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며 "앞으로 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구현하는 순환경제사회로 전환하고자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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