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등 1700여 명이 대피했다.
지난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10시54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내 가스 오븐기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초등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유치원생 등 1770여명이 운동장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화자는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가스오븐기를 태워 300만원가량 재산 피해를 냈다고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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