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8억'…민간주도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 'V-서밋' 내달 개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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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서밋 컨소시엄(랭킹피쉬, 모두의김이사, 오라코퍼레이션, 피크업)이 한국스마트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V-서밋 컨소시엄
다음달 28~30일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스타트업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민간주도 스타트업 페스티벌 'V-서밋(Summit)'이 개최된다.

10일 V-서밋 운영사 랭킹피쉬에 따르면 랭킹피쉬와 모두의김이사, 오라코퍼레이션, 피크업 등 스타트업 4개사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스마트관광협회와 V-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개최되는 V-서밋은 2000여개의 스타트업과 200여명의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투자 심사역, 지역 창업 생태계의 창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추진 중이다.

총 상금 3억8000만원의 IR 피칭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사의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는 밋업존을 비롯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투자에 관한 지식 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강릉에 특화된 각종 지역 레저 활동이 곁들여진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주 행사장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마련되며, 세인트존스호텔 등 고급 호텔 숙박이 제공될 예정이다.


V-서밋 컨소시엄은 "스타트업이 성장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투자사와 기업, 정부 기관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쇼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랭킹피쉬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창업기획자(AC) 단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V-서밋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협회 회원사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 투자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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