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매니저' 제이엔제이테크, IBK창공 혁신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4.07.10 17:51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식별/계수 및 재고 관리 통합 솔루션 '약매니저'를 개발한 제이엔제이테크(대표 조성훈)가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 창공 부산' 11기 혁신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제이엔제이테크

IBK창공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IBK기업은행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 및 융자, 교육, 컨설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제이엔제이테크는 2023년 3월 '약매니저' 앱을 개발한 벤처 스타트업으로, 의약품 관리 자동화 및 약국과 약사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약매니저 앱'은 약사가 현장에서 겪는 의약품 재고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이 앱은 의약품 계수 및 반품, 재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시 3개월 만에 1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약매니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관리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편리함을 제공하여 약사와 종사자가 환자의 질병 및 건강 상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이엔제이테크는 최근 2023년 9월 팁스(TIPS) R&D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3기, 2023년 청년창업 챌린지, 2023년 인천 라이징 스타, 2023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2023년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2023년 인천시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수상, 청년창업 챌린지 성과공유회 '최우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조성훈 제이엔제이테크 대표는 "이번 IBK 창공 부산 선정과 최근 성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약국 업무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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