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잇-진모빌리티, 업무협약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혁신 선도할 것"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7.10 17:15
㈜튠잇은 10일 ㈜진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내 포괄적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도익 진모빌리티 FMS 실장(사진 왼쪽)과 송영욱 튠잇 대표/사진제공=튠잇
진모빌리티는 2020년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대형 승합택시를 기반으로 한 '아이엠(i.M)택시'를 운영 중이며 1250개의 법인택시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디지털 차키 공급사인 튠잇은 2019년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Mobiltiy & Commercial IoT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빌리티 IoT, 상용자산관리 IoT, 모빌리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등 오토모티브 디지털화, 전동화, 자동화, 지능화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과 사업 확대를 전략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진모빌리티의 차량 시스템과 튠잇의 디지털 자동차 핵심 기술의 호환성 평가 △ 디지털 자동차 차키 관련 기술 통합 계획 및 일정 합의 △원격 잠금·잠금 해제, 차량 추적, 사용 내역 등의 기능 개발 △포괄적인 테스트 및 검증 프로세스 구현 △직원과 고객 대상 교육 및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양사는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전송 및 저장을 위한 표준 암호화 프로토콜 구현 △무단 접근 방지를 위한 강력한 접근 제어 메커니즘 제공 △보안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정책 마련 △정기적 보안 감사 △사고 대응 계획을 상호 합의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 고객 및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설계 및 검증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산 추적 기능 개발 △차량 상태 분석 및 유지보수 최적화 △관리자 운영 보고서 및 경영층 대시보드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디지털화, 전동화, 자동화, 지능화 관련 첨단기술과 사업개발에 상호 협력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 기술 및 지식 교환과 신시장 발굴을 통해 기술과 사업 확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와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내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탐색하고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영욱 튠잇 대표는 "튠잇의 디지털 자동차 핵심 기술과 진모빌리티의 차량 관제 플랫폼을 연동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상호 기술 호환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 간 중장기 연구·개발과 전략적 제휴 협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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