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주차장 천장서 물 '콸콸'…"자동세차 기능까지" 냉소[영상]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7.10 16:12
대구 한 신축 아파트 주차장 천장에서 폭포를 연상케 하는 누수가 포착돼 '역대급 하자'라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5월 입주한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배관 문제로 아파트 곳곳에서 물이 쏟아진다고 전했다.

해당 누수는 우수배관에, 우수량이 늘어 수압 증가로 인해 벌어진 일로 알려졌다. 영상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도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시원하시죠? 역시 신축아파트. 자동 세차 기능까지", "세차 참 쉽다", "차량 전용 세제 뿌려 놓았으면 딱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해당 아파트 건설사 측은 '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최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제보자 A씨는 배관 문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했다. 지난달에도 꼭대기 층 배관에 문제가 생겨 승강기와 비상계단까지 물이 줄줄 새는 누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5월 입주 후 누수 외에도 장판 들뜸 등 문제가 많이 보였다"며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조치가 미흡한 게 답답해 제보했다"고 했다.
대구 한 신축 아파트 주차장 우수관이 터지면서 폭포를 연상케 하는 누수가 발생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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