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체 1위'로 SON 만난다! 'vs 토트넘' 팀 K리그 팬 투표 중간 집계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 2024.07.10 11:31
팀 K리그 팬 일레븐 중간 집계 결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이승우. /사진=OSEN
이승우(26·수원FC)가 '팀 K리그' 투표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팬 일레븐은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르면 투표 종료를 나흘 앞둔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승우는 총 2만 8639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전체 1위'로 손흥민(32·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린가드(32·서울)가 2만 7429표로 이승우를 1210표 차로 추격했고, 황재원(22·대구)이 2만 6780표로 3위에 올랐다.

공격수(FW) 부문에선 이승우와 2위 세징야(35·대구·2만 743표), 3위 주민규(34·울산·1만 9014표) 등 3명이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엄원상(25·울산)이 1만 3722표로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MF) 부문은 린가드 다음으로 2위 기성용(35·서울·1만 9931표), 3위 이동경(27·김천·1만 9003표) 순이다. 정호연(24·광주)이 13435표를 득표하며 뒤를 쫓고 있다.

FC 서울 린가드. /사진=김진경 대기자
수비수(DF) 부문은 황재원을 비롯해 2위 최준(25·서울·1만 9466표), 3위 박진섭(29·전북·1만 8745표), 4위 완델손(35·포항·1만 7599표)이 팬 일레븐에 포함됐다. 권경원(32·수원FC)과 박승욱(27·김천), 황문기(28·강원)도 1만이 넘는 득표 수를 기록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골키퍼(GK)는 조현우(33·울산)가 1만 8520표로 1위에 올랐고, 황인재(30·포항·1만 910표)와 이창근(31·대전·9162표)이 2위를 다투고 있다.


팀별로는 서울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이 '팬 일레븐'에 포함됐고, 대구와 울산이 2명, 수원과 김천, 전북, 포항이 1명씩이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14일 밤 12시까지 진행되며, 1시간 단위로 실시간 득표 현황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단, 막판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2일부터 투표 종료까지 득표수는 비공개 처리되며, 최종결과는 16일 발표된다.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모두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해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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