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출신인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브랜든 마일스 메이는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밖에 나갈 때는 옷으로 피부를 가린다. 평생 술에는 입도 대지 않았다.
단 한 번도 피부 미용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한 그는 "저는 항상 햇빛을 피했다.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후드티를 입고 손등에는 가리개를 사용한다"며 "또 술을 마시지 않는 게 동안 외모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도 어려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를 처음 본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한다.
메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 나이는 15세, 16세, 18세에서 19세까지다. 공항에 갈 때마다 보안 요원들이 나이를 물어본다. 두 번씩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13살 때 장수와 노화 예방에 관심을 가졌고, 2년 뒤부터 녹차와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등 식습관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19살에 설탕, 곡물(정제 곡물), 탄수화물 섭취를 끊었고 지금은 유기농 식품과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을 많이 먹는다고 했다. 또 신선한 과일, 식물성 식품, 생선으로 이뤄진 식단이 10년 전과 다름없이 젊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메이는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몸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과한 운동은 피한다고 했다. 그는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는다. 지나친 운동은 몸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신체를 노화시킬 수 있다. 운동은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한다. 걷기, 요가, 약간의 근력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지만, 이 같은 생활방식은 영원히 사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메이는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 젊다는 느낌은 젊어 보이는 것의 일부다. 영원히 사는 것이 우선순위가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는 10년 전보다 지금이 더 나아 보인다고 생각한다. 신체적으로나 정식적으로 젊다고 느낀다. 몸이 마음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 생활방식을 보고 따라 하기 어렵다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실 간단한 일"이라며 "매일 카카오 함량 92~100%짜리 초콜릿을 먹는다. 맛은 쓴 편이다. 하지만 외식하러 나가서 빵과 올리브 오일도 먹는다"고 했다.
다음은 노화 방지를 위한 그의 조언이다. △햇빛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복으로 피부 보호 △매일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항염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블랙베리·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류 섭취 △오메가3가 풍부한 정어리 등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 섭취 △유기농 과일과 채소 섭취 △탄수화물, 설탕, 곡물(정제 곡물) 피하기 △술 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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