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이 그룹 EXID 멤버인 가수 겸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재진은 동생 양재웅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태훈은 양재웅에게 "(결혼하니) 어머님이 좋아하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양재웅은 "그렇게 막 좋아하시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이어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신 편"이라며 "그런데 형이랑 내가 결혼을 안 했으니까 그동안 집안에 큰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변화에 대해 걱정하시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가 하니를) 보고 같이 밥 먹고, 마지막에 손을 잡고 '결혼 신중하게 생각해요' 하시더라. 그래서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그랬다"고 떠올렸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어머니의 얘기를 들은 하니가 빵 터졌다. 그게 너무 웃겼다더라. 그 모습을 보고 (결혼하는 게)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어머니가 30대 초반의 한 여성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2년째 열애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매체는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결혼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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