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로야구 선수, 이별 통보하자 폭행" 입건…수도권 한 구단 '혐의 부인'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 2024.07.08 19:44

(상보)

서울 강남경찰서. /사진=김지성 기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20대 여성 B씨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의 여자친구로 "이별을 통보하자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한 구단 소속인 A씨는 '폭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귀가하도록 조치했으며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세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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