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살 너무 빠졌다"며 우는 팬 부둥켜안고 함께 '눈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08 17:45
배우 고현정 브이로그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고현정이 팬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썸네일에는 수수한 모습의 고현정의 사진과 함께 '입금 전'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에서 고현정은 드라마 '나미브' 촬영 전 베트남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베트남에서 공연을 관람한 뒤 불꽃놀이를 보며 감상에 젖었다.

서울로 돌아와 매거진 화보 촬영을 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인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 전 마지막 휴식을 위해 제주로 향했다.

배우 고현정 브이로그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고현정은 지인들을 만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었다. 그러던 중 옆자리 손님들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케이크"라며 케이크를 주자 반갑게 인사했다.

이 중 한 명은 "'요정재형'(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잘 봤다. 그래서 팬이 됐다"라며 고현정에 팬심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감사하다"고 답하며 먼저 "사진이라도 한 장 찍자"라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괜찮냐는 팬들에게 고현정은 "그럼요. 이렇게 주시는데, 우리 그래도 인연이 돼야지 않겠냐"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팬과 사진을 찍은 뒤 고현정은 "뭉클뭉클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날 고현정은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던 중 한 팬과 마주쳤다. 팬은 "눈물 날 것 같다. 너무 반갑다. 언니 진짜 팬이다"라고 말하고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고현정은 "왜요 울지 마세요"라고는 금세 "우리 보면 눈물 나지"라며 함께 눈물을 흘리고는 팬을 안아줬다.

팬은 고현정에게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라며 "브이로그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오래 활동해달라. (브이로그) 많이 올려달라. 요즘 그걸로 힐링한다"라고 연이어 팬심을 전했다.

고현정은 " 그러려고 한다. 감사하다"라며 팬과 사진을 찍었다. 이후 팬이 돌아간 뒤 고현정은 "왜 우냐. 나 운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이 출연을 확정한 ENA 드라마 '나미브'는 연예 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 분)이 재능은 있지만 어떠한 이유로 데뷔를 못 하는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를 잘 키워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는, 못된 의도를 가진 키다리 아줌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나미브'는 올해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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