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신부보다 활짝" 140억 받고 축가 부른 저스틴 비버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7.08 17:13
저스틴 비버(가운데)와 인도 재벌 암바니 가문의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비버 오른쪽)와 라디카 머천트(비버 왼쪽). 저스틴 비버는 두 사람의 결혼식 사전행사에서 축가를 불렀다. /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해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시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인도의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 사전 행사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축가 무대를 위해 그들이 저스틴 비버에 지불한 개런티는 1000만달러(약 1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인디안익스프레스와 트러스트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암바니 가문 막내아들이자,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상무이사인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식전 행사에 참석했다.

12일 예정된 본식에 앞서 예비 신부 '라디카 머천트'를 위한 축하공연인 '산기트'(Sangeet)에 참석한 비버는 이날 'Baby', 'Peaches', 'Love Yourself', 'Sorry' 등 그의 인기곡을 12곡 이상 부르며 개인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인도 전통의상을 입고 축가를 부르는 대신, 평소 즐겨 입는 배기팬츠와 워커 등을 신고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고, 축하객들이 환호하는 모습은 영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퍼졌다.

공연하는 저스틴 비버/사진=인디안익스프레스 캡처
저스틴 비버는 축가를 부르기로 한 당일 오전에 뭄바이에 도착했고, 행사를 마치자마자 도시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를 위해 받은 개런티는 1000만달러로 알려졌다. 이는 암바니 가문이 초청한 팝스타 개런티 중 최고액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리한나가 두 사람의 프리 웨딩에서 공연한 바 있는데, 당시 630만달러(약 87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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