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측 "검찰 소환 일정 조율 보도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 2024.07.08 14:56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최재영 목사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스토킹 혐의로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 목사는 2022년 6월 부터 김건희 여사에게 10여 차례 만남을 요청하고 명품가방 등을 전달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7.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검찰과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김 여사의 변호인 최지우 변호사는 8일 서울중앙지검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측과 소환 조율을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의 변호인은 검찰으로부터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이 없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JTBC는 이날 "검찰은 현재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라며 "검찰이 조사 일정을 대통령실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일 대통령실 유 모 행정관을 대면 조사했다. 유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2022년 9월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의 만남 일정을 조율한 당사자다. 검찰은 서울의소리 관계자, 최 목사 등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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