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핀' 레몬트리, 프리A 추가 투자유치…누적 투자금 108억원 확보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24.07.08 16:19

가족이 함께 하는 주식 투자 및 교육 콘텐츠 선보일 예정

용돈관리 서비스 '퍼핀'을 운영하는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대표 이민희)는 최근 23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레몬트리의 누적 투자금은 시드투자를 포함해 108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레몬트리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엠엠에스벤처스가 참여했다. 레몬트리의 미성년 자녀와 부모 고객 타깃의 서비스 전문성과 국내 가족금융 시장 개척 및 성장 가능성이 투자의 주요 요인으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몬트리는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 후 지난해 3월 말 용돈관리와 금융 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퍼핀' 서비스를 출시했다. 퍼핀은 7세 이상 미성년을 위한 용돈 카드인 퍼핀카드와 금융 교육을 접목해 에듀 핀테크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23만명, 카드 발급 12만장, 누적 충전금은 350억원을 넘어섰다.


퍼핀은 지난 2월 유료 구독 모델인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 유료 구독자가 약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주식 투자 기능과 교육 콘텐츠 확장(파트너 신한투자증권) △저축 기능과 교육 콘텐츠 확장(파트너 KB국민은행) △멤버십 모델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는 "퍼핀은 자녀의 용돈 소비 관리에서 저축과 투자까지 관리 영역을 넓혀 부모가 자녀의 미래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에게는 재밌으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금융 이해력을 높여 경제적 독립을 앞당길 수 있도록 선도하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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