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에스알 '메탈필터'...전국 지하철 벤치마킹 사례로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07.08 13:44
에스알(SR)은 지난 5일까지 이틀간 서울 수서 본사사옥에서 2024년 상반기 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5개 정부기관과 전국 철도운영기관을 초대해 철도역사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SR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최근 환경부 등 주요 부처 '2024년 상반기 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환경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회씩 열린다.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혁신 기술과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성과자료를 공유한다.

이날 협의회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5개 정부기관과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철도운영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에스알이 주관한 이번 환경협의회 참석자들은 동탄역에 운영하고 있는 메탈필터 시스템을 둘러봤다.


메탈필터시스템은 외부공기를 깨끗한 공기로 정화해 지하역사에 공급하는 공기순환 장치다.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고압공기로 자동 세척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기술이 적용됐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정책에 에스알이 앞장설 것"이라면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과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3. 3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