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확대...돌봄 초과수요 100% 해소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07.08 13:27

늘봄학교 975교, 늘봄 공유학교 207개곳 운영
1년 만에 대기자 6900여명→'0'

임태희교육감과 관계자가 늘봄교실 모습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민선 5기 경기교육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돌봄 대기수요가 100%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이 발간한 공약 이행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유아교육, 특수교육, 성장단계별 다문화 교육을 전개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했다.

특히 늘봄학교 975교, 늘봄 공유학교 207곳을 운영하며 지역 협력 거점형 늘봄학교를 확대했다. 2023년 3월 6914명이었던 대기자 수는 2024년 3월 0명으로 돌봄 초과수요를 100%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복지직(임기제) 공무원과 교육복지사(151명) 배치 △학생맞춤통합지원선도학교(44교) 운영 △시범교육지원청(6청) 운영으로 복합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양주시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고,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돕는 성장단계별 다문화교육을 추진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을 위해서는 △교사 연구년제 재추진(23년 137명, 24년 190명) △석사학위 과정 지원(487명) △교육연구비 인상 지급 △초·중등 보직교사 배치기준 확대로 교원 전문성 향상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 △학생·교직원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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