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날 새벽 경북 등에서 발생한 호우 대처 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하와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로 출국한다. 이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2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보 외교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윤 대통령은 주한미군 등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미국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브리핑을 받고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IP4(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태지역과 유럽의 자유진영 국가들과 안보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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