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오후 2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 2024.07.08 10:19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4.06.2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경찰이 8일 오후 2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군관계자 9명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지난 5일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결과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찰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의과정에서 구체적인 심의내용과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채 상병은 지난해 7월19일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 14시간만에 약 7㎞ 떨어진 고평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3. 3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4. 4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