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4주 연속 주말 1위 '흥행 파워'..700만 눈앞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 2024.07.08 09:50
영화 '인사이드 아웃2'./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4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8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7월 첫 주말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90만63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91만7911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6월 12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 19만 관객을 동원,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후 개봉 18일 차인 6월 29일 500만 관객을 돌파, 전편 '인사이드 아웃' 최종 스코어 497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일, 개봉 23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명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보여줬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4주차 주말에도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꺾이지 않는 흥행세로 종전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엘리멘탈'(2023)의 최종 스코어인 724만 명을 넘어설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인사이드 아웃2'의 이 같은 흥행세는 지난 6월에 이어 7월 초 개봉한 한국 영화의 도전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탈주' 등 한국 기대작들이 맹렬한 추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도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관객들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해 봤을 법한 극 중 감정은 10대 청소년기 감정 뿐만 아니라, 20대 청춘부터 50대 부모 세대까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입소문까지 더해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이고 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7월 첫 주말(7월 5일~7월 7일. 이하 동일 기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탈주'는 3일 동안 52만97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7705명이다.


또한 '핸섬가이즈'는 31만415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6만9981명을 기록했다.


이어 '하이재킹'이 20만4177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4만68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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