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세포계수기 엘티아이에스, 서울대기술지주서 시드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7.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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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산업용 유체영상세포계수기 개발·판매 기업 LTIS(엘티아이에스)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LTIS는 유체영상현미경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용 세포계수기보다 초고밀도의 세포를 더 빠른 시간에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체영상현미경은 액체시료를 유체채널에 고속으로 흘려 마이크로 입자의 형상과 크기를 정확하고 빠르게 정밀 분석하는 첨단 분석장비다.

LTIS는 1초에 수백 장의 영상을 찍고 해당 영상에서 입자를 추출·추적하는 알고리즘과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유체영상현미경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밀도 세포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전자동 세포계수기도 개발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한 전자동 세포계수기를 국산화하고 있다.

서울대기술지주 측은 "LTIS가 기존 시장지배 제품 대비 성능이 뛰어난 특허기술 기반 솔루션을 갖고 있고 기업공개(IPO)를 경험한 첨단 계측 장비 전문가 및 바이오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LTIS는 글로벌 원자힘현미경 점유율 1위 기업인 파크시스템스의 초기부터 함께하며 IPO를 경험한 김준휘 대표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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