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덕수 총리 "긴급방역 지시"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24.07.07 13:50
(영천=뉴스1) 공정식 기자 =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있는 대규모 돼지 사육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6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한 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24.6.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영천=뉴스1) 공정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대상으로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환경부에는 발생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보완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에도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올해 경북 지역의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차례나 발생한 만큼 농식품부와 경북도는 역학조사 및 그간의 방역조치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농장에서도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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