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시내 20년 넘은 저층주택을 수리하는 경우 공사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연이율 0.7%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0월31일까지 2024년도 사업 추가모집 신청을 받는다. 단 모집 기간 내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시기와 관계없이 융자사업의 준공신고서 제출 최종 기한은 11월15일이며 이후에 제출한 경우 지원이 제외된다.
10년 넘은 저층주택은 안심 집수리 이자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한도는 융자 지원과 동일하다. 신한은행 대출금리(5~6%)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신한은행(서울시 내 8개 지점에서만 취급)에 전화 혹은 방문 상담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받은 후 시공업체 견적서를 포함해 자치구청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융자 및 이자 지원 신청 전 전문가로부터 주택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집수리 전문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 전반에 대한 진단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무료로 상담해 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 내 10년 이상 노후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저리 융자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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