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김 차관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일본 주요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면담 및 자산운용사·신탁은행 대상 투자설명회를 주재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일본의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견조한 경기 회복세, 양호한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등 한국 국채시장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졌고, 인프라도 새롭게 구축됐다며 "외국인 국채투자 편의성이 크게 증진됐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이 설명한 제도개선은 △외국인의 국채투자 비과세 △외국인투자자등록제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통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이다.
김 차관은 "제도 개선과 더불어 실제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채투자 접근성 개선을 체감하는 것이 긴요하므로 향후에도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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