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각) 미 CNN 등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휴일에 텍사스주 사우스 파드레 섬 근처에선 일행 4명이 상어를 만났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친 여성이 모래 위에 누워 지혈을 받고 있고 바로 앞 얕은 바다엔 상어 지느러미로 보이는 검은 물체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상어에게 물린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당국은 상어를 감시하기 위해 해안선을 순찰하는 한편 드론 등을 이용해 상어를 감시하고 있다. 해변 폐쇄도 고려하는 걸로 전해졌다.
같은 날 플로리다의 뉴스머나 비치에서 무릎 높이 물 속에서 공을 차던 남성이 다가온 상어에게 발을 물렸다. 지역 담당자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4시쯤 발생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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