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2024년 12월까지 8개월간 총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고객상담 포털, 컨택센터 시스템, 상담사 관리 서비스를 융합하여 기업들이 개별 고객센터를 구축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위드마인드, 유베이스 그룹, 넥서스 커뮤니티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위드마인드는 'AI 서비스형 컨택센터(AICCaas)' 과제에서 총 3개의 AI 솔루션 중 AI 기반 상담사 HR 관리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위드마인드가 개발하는 AI 솔루션은 넥서스 커뮤니티의 CCaaS에 적용되고, 유베이스 그룹의 컨택센터에서 서비스되어 최종적으로는 상담사 채용에 특화된 'AI 면접 서비스'와 'AI 상담사 교육 서비스'가 AI 서비스형 컨택센터(AICCaaS)에 구축되게 된다.
위드마인드는 올해 연말까지 상담사 역량 정보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연계한 LLM을 활용하여, 상담사 채용 시 상담 역량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AI 면접 서비스와 가상 상담 실습 및 평가를 진행하는 AI 교육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유베이스 그룹 고객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기능 개선 사항 및 고객 만족도 피드백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민성 위드마인드 대표는 "위드마인드에서 개발하는 AI 솔루션은 유베이스 그룹의 상담 평가 기준 및 교육용 스크립트 데이터를 가공 학습하여, 최대 90% 이상의 정확도를 구현하게 된다"며, "기업 또는 기관을 통해 종합 1만회 이상의 AI 면접을 진행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통해 위드마인드의 AI 기술을 공급하여 상담사 특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드마인드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6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