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개소식 개최

머니투데이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 2024.07.05 16:32

200억 투입, GMP 입주시설과 시험실 갖춰… 첨단 면역치료 연구개발과 산업화 촉진 플랫폼 역할 기대

화순군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 개소식. /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지난 4일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Advanced Immuno-Therapy Open Industrialization Platform, 이하'A-TOP')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주관한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소영호 전남도전략산업국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바이오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A-TOP은 산업부, 전남도, 화순군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860㎡, 연면적 434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업이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GMP 입주시설과 시험실 등이 갖춰져 있어 면역세포치료제 기술개발과 생산 과정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기술력은 갖췄으나 초기 사업비 과다 및 설비 전문성 부족으로 겪게 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 군수는 "화순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확정된 것과 동시에 A-TOP이 개소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를 통해 화순이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단지로서 더 많은 바이오 기업에 도움을 주고, 클러스터가 확장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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