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 웬 검정 비닐봉지…열었더니 '5000만원 현금'이

5만원권 지폐 모습. 사진과 기사는 무관./사진=뉴시스

울산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5만원 현금다발이 발견됐다. 금액만 총 5000만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남구 옥동 한 아파트에서 순찰 중이던 경비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봉지 안에는 오만원권 1000매가 들어있었는데, 은행용 띠지에 10장씩 묶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근처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있으며 위조지폐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다.

돈 주인을 찾는 즉시 범죄 관련성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