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 공모사업 최종 선정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24.07.05 11:19

41억 투입, 마을 정주여건 개선 추진…고금면 용초리·약산면 구성리 선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사진제공=/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고금면 용초리와 약산면 구성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안전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완도군은 올해 초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 및 예비 계획 수립 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주민 사업 설명회를 열고 관련 회의를 거듭하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난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두 개 마을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41억여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60%를 넘어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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