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안전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완도군은 올해 초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 및 예비 계획 수립 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주민 사업 설명회를 열고 관련 회의를 거듭하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난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두 개 마을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41억여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60%를 넘어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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