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서울경제진흥원과 맞손…"우수기업 발굴·사업화 지원"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 2024.07.05 11:03
지난 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일규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우수기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은행·서울경제진흥원이 각각 운영하는 IBK 1st LAB(퍼스트랩)과 서울창업허브에서 △우수 창업·핀테크 기업 발굴과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창업·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IBK 퍼스트랩은 외부의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실험 공간이다. 매년 참여기업을 선정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사업화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업지원공간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창동·성수 M+(엠플러스)를 운영하며 우수기업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거나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 지원·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등 서울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규 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우수기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미래를 책임질 과감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탄생할 수 있는 창업·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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