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은행·서울경제진흥원이 각각 운영하는 IBK 1st LAB(퍼스트랩)과 서울창업허브에서 △우수 창업·핀테크 기업 발굴과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창업·핀테크 기업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IBK 퍼스트랩은 외부의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실험 공간이다. 매년 참여기업을 선정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사업화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업지원공간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창동·성수 M+(엠플러스)를 운영하며 우수기업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거나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 지원·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등 서울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규 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우수기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미래를 책임질 과감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탄생할 수 있는 창업·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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