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정법모 사업단장(국제지역학부 교수), 문기홍 부단장,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전영숙 KOICA 태국사무소장, 조현주 (사)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지난해 4월 (사)지구촌나눔운동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하는 시민사회협력 진입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태국 청년 50여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세부 과정은 △국제개발협력 교육 △면접 교육 △모의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내 유관단체 설명회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박 대사는 "이번 수료식은 삶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비슷한 상황의 다른 이주민 청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희영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이주한 미얀마 난민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현지어(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KOICA 시민사회협력 진입형 사업 재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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